약간 야한 이야기이므로, 약한 사람은 지나가주세요. 나는 주부는 아니고, 평범한 고등학생 남자. 하는 김에 말하자면 오타쿠에다가, 이 근처의 게시판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있었던 일인데········· 단적으로 말하면, 내 방에 장식되어 있던 피규어가 위층 (우리집은 공동주택에 거주)에 사는 A 아줌마에게 도난당했다. 이 게시판에 출입하고 있던 나는 "설마······" 라고 생각하면서도 부모님에게 "오늘 집에 누군가 데려왔었어?" 라며 질문. 그러자 A 아줌마와 차를 마셨다는 모양이었다. '아니아니, 설마 이거·········' 라고 생각하면서도 섣불리 타인을 의심할 수는 없었기에. 나는 다시 방을 정리하면서 피겨의 수색. 그러나 찾지 못했다. 진짜인가······라고 생각하면서 부모와 상담...
426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 \ (^ o ^) / 2015/06/06 (토) 03 : 56 : 31.44 ID : FBd / eyHD.net "굉장히"라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나 자신에게 놀랐다. 전날 처음으로 요통을 경험하고 병원에 마사지하러 갔다. 마사지하는데 몇번이나 "어라?" "어라?" 라고 하면서 엉덩이와 허리를 눌러댔고, 의사쪽에서는 엑스레이를 보던 중에 몇 번이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음음··· 음?" 을 반복하는 것이다. 마사지 중의 "어라? 어라?" 그리고 의사의 "음음" 이건 아무래도 같은 것인데, 바로 '수'를 세는 것이었다. 결과, "척추가 1개 많네요" 라는 것이었다. 그런 중요한 것들의 숫자가 사람에 따라 다른가요?! 놀라고는, 집에 가서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뒤집어질 정..
우리 시어머니 (58세)도 변태 할멈입니다.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자주 와서, "내가 보고 있을테니 미용실가거나 친구들과 만나고 오세요~" 그런 식으로 장시간 외출시키려고 합니다. 너무 잦은 일이라 수상함을 느끼고, 저번에는 미용실에 간다고 나갔다가 10분 정도 후에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아들을 안고 시어머니가 이쪽으로 등을 돌리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 일까하고 정면으로 돌자, 검정색 왼쪽 ●꼭지를 아들에게 빨도록 하고, 오른쪽 ●꼭지를 비어있는 손으로 주물주물 하면서 시어머니는 황홀한 표정이었습니다. 우웩~! 뭘 하는 거야! 하면서 아들을 되찾아오자, "당신은 아이뿐만 아니라 너희 ○○(남편)도 빨아주잖아, 대단한 일도 아니고 가끔은 괜찮잖아." 라면서 분노. 저녁 때 남편과 요괴할멈을 ..
58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13/06/13 (목) 23 : 25 : 58.17 ID : fDLPOPEc 이미 수십 년 전 이야기인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체벌이 당연한 선생님, 대답을 못하는 산수시간에 사용하는 교사용 큰 컴퍼스 같은 것으로 얻어 맞거나 했다. 어느 날, 내 옆 자리 남자아이가 산수 수업이 시작되어도 계속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제일 앞자리 아이의 책상에서 작은 컴퍼스을 집어서 내 옆자리 남자아이에게 던졌다. 그런데 바늘 부분이 옆자리 남자아이의 이마에 예쁘게 박혔다. 남자아이는 깜짝 놀라서 잠시 망연자실했지만, 깨닫고 "갸아악" 울고. 선생님도 설마 박힐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초조해하다가, 어째서인지 옆에 앉아 있던 내가 싸우다가 찔렀다는 걸로 하자고 말하는 ..
985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10/08/18 (수) 10:32:05 ID : ZZLr7gUu 고양이의 이야기. 얼마 전, 구름 하나 없는 좋은 날씨에 자주 보이는 길 고양이가 담 위에 꾸벅꾸벅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나를 보자마자 도망갔는데 어째서인지 그 날은 꼼짝도하지 않고 반쯤 눈을 뜨고는 식빵굽기로 앉아서? (다리를 전부 몸 아래에 숨기는 앉기)있길래 조금 가까이 가볼까~하고 천천히 다가가자 갑자기 그 모습 그대로 데굴, 털썩- 하고 담에서 떨어져 굴렀다. 정말, 마치 인형이 떨어지는 것처럼. 도로에 떨어져도 꼼짝없이 반쯤 눈을 뜬 그대로였다. 이런 눈앞에서 죽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 쇼핑백에 넣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더니 결과는 일사병. 설마 고양이가 일사병이 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133 : 무명씨 @HOME 2011/05/30 (월) 16 : 34 : 36.24 0 나 자신의 아수라장은 아니지만 6년 전 유치원 → 초 → 중 → 고까지 함께한 소꿉친구의 남편이 음주 운전 늙은이에게 부딪쳐 사망했다. 결혼 2년 반, 아이가 출생 한지 9개월 만의 일이다. 죽은 남편은, 신경질 적으로 꼼꼼한 (부인에게 들은) 면사무소 직원. 시읍면 합병을 3개월 앞두고 가장 이것저것 바쁜시기 였으므로, 동사무소 서류를 집으로 가져오거나 집 PC에 문서를 저장하고 있거나 해서 뒤처리가 힘들었다고 한다. 소꿉친구는 크게 우울했지만 초이레 · 49일의 법회도 끝나, 남편없이 아이들과 2명의 생활에 익숙해질 쯔음? 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남편의 PC 안에 저장되어 있을 가족사진과 동영상 등을 꺼내 달라는..
324 : 무명씨 @ 오픈 2014/07/24 (목) 02:28:48 ID : ??? 다른 스레에서 정사원 · 파견 · 계약 사원 같은 얘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투하. 당시 28세의 나는 열혈 영업직원이었다. 실적이 우수해서, 나의 매출로 회사를 지탱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달려야만 했기에, 이렇게 언제까지 계속 달려야 하는 걸까, 차라리 속도위반 결혼이라도 하고 깔끔하게 전업 주부가되어 버릴까라는 생각도 했다. 당시의 남자 친구는 대기업을 다니는 안정된 사람. 하지만 일이 바빠서 매일 자정까지 잔업. 회사 근처의 독신자 기숙사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 밖에 만날 수 없었지만, 내가 영업직이라 주말도 미묘하게 일이 생기거나 해서 엇갈리는 느낌. 권태기라서 조금 식어있었기도 하고..
230 : metometo 2012.01.24 (화) 15 : 41 : 12.56 0 전 남편에게서 온 메일. 이혼 원인은 며느리 괴롭히는 시부모에게 내가 저항하자, "안락한 집안이 없잖아"라면서, 전 남편이 뒤에서 여자를 만들어 임신시켰기 때문. 어쨌든 시부모와 남편에게서 1초라도 빨리 멀어지고 싶었기 때문에, 쥐꼬리만큼의 위자료를 받아 스피드 이혼했다. 다음은 메일. "오랜만 입니다. 이제 건강은 좀 나아지셨나요? 여전히 울고있나요? 요즘 네 꿈만 꾸고 있어. 꿈속의 그대는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처음 만난 그대로 입니다. 이제야 알았어요. 나의 모든 것을 받아 준건 너 뿐이야. 너는 돈도 자동차도 사달라고 하지 않았고. 갖고 싶은 것은 스스로 산데다가, 내가 바라는건 네가 모두 사줬어. 너는 강하기 때..
488 : 무명씨 @HOME 2013/07/03 (수) NY : AN : NY.AN 0 이거 여러모로 짜증나는 일이라서 불평을 해보겠다 동생의 아내가 지껄인 말 "유료 요양원이라니 돈 아깝고, 자택 요양하거나 복지 요양원으로 충분해, 아버님의 자산은 우리에게도 절반 권리가 있다. 상속할 때 금액이 줄어든다고." "부모의 간호는 장남의 의무" 복지 요양원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지만 언제 입주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유료 요양원도 비교적 저예산으로 넣는 곳은 지하이거나,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여러군데 돌아보며 재활과 여가 활동 시설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곳의 팜플렛, 향후의 지출 전망 등을 동생에게 보냈는데, 입주금은 조금 고가이긴 한데, 아버지는 부자라고 말할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노후 자금은 ..
310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1/02/13 (일) 03:20:58 ID : Th7oHJXQ 그냥 숙박업소가 아니라 료칸. (고급숙박업소) 해○원쪽 어느 곳에서 친구와 1박 2식 제공이라기에 찾아갔는데, 저녁 식사가 호화스러웠기에 거기로 결정. 료칸의 밥은 확실히 화려하고 맛있었다. 저녁식사는 작은 밥통이 따로 나오면 자신이 직접 퍼담는 시스템이었는데, 뚜껑을 열고 주걱을 밥에 꽂았을 때 '빠직-' 하는 소리가... 친구가 "지금 그 소리 뭐야?" 라고 물어오길래 "뭔지 몰라도, 주걱에 금이라도 간걸까?" 라고 말하면서 그릇에 밥을 퍼올렸더니 밥에는 반질반질한 바퀴벌레가 올라와 있었다. 잠시 동안 친구와 나는 경직된 채로 움직이지도 못했다. 311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 Total
- Today
- Yesterday
- 가정폭력
- 요리썰
- 스레
- 간통남
- 바보
- 히스테리
- 아수라장
- 외도
- 가족썰
- 날조
- 바보글
- 웃긴 썰
- 무개념썰
- 수라장
- 유부남
- 폭언
- 사이다 썰
- 펌글
- 아동 학대
- 아내의 끔찍한 요리
- 전남친
- 빅픽쳐
- 사람이 무섭다
- 바람기
- 잘 됐네 잘 됐어
- 시어머니
- 약혼자
- 로미오 메일
- 불륜
- 2ch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