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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 2010/08/24 (화) 19:54:36 ID : lniS6tr2



직장 동료의 부인(전업 주부)가 대단한 악마.



동료는 한달 용돈이 5만원.



당연히 놀러가기는 커녕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술마시자고 부르면 당연히 돈이 없으니까 올 수 없다.



신인 환영회와 송년회는 참여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적은 용돈을 매달 저축해서 어떻게든 참석하고있다.



직장의 점심은 직접 만든 도시락과 물통의 차.



도시락이라지만 항상 주먹밥 뿐. 재료를 쓰고싶지 않은 것 같다.



양복과 셔츠는 번들번들 초라한, 여기서 5년이나 같은 것을 입고 있다.



연수입 5000만원 정도인데 전부 부인이 관리.



아이는 없다. 부인이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모양이다.



집안 일은 빨래와 청소.



부인은 전업 주부이지만 음식을 만드는 정도 밖에는 하지 않는 것.



여기까지 되어서도 항상 실실대며 일하는 동료의 감각을 이해할 수 없다.





819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0:32:55 ID : + B4CbG8H


>> 815



그 이상으로 가치가있는 여성이겠지





825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2:02:02 ID : To830YSb


>> 815



그 사람, 도박 중독이나 낭비벽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828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 2010/08/24 (화) 22:18:50 ID : + ZfImqZG


>> 815



연수입 5000 만에서 용돈 5만원이면 충분하다



나는 일당 5만원



물론 용돈 따위의 사치스러운 것은 없다





832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2:38:14 ID : zP60q2Wc


>> 815



어쩐지 가정폭력 피해자처럼, 아내에서 거역해도 소용 없으니 이제 됐어~ 라는 생활에 익숙해 버린걸까?



어차피 그런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니 매우 딱하네





820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0:58:45 ID : rJWOZhtq


>> 815



그런 이야기 자주 들리는데 (남편이 불쌍한 쪽)



결국 그 남편이 선택한 생활이랄까 삶이랄까 배우자라고 생각해



그런것 뿐이라도 남편은 굉장히 좋아할지도 모르고.



부부라는건 그 부부밖에는 모르는거잖아



제 3자가 봐서는 모른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해.





822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1:27:27 ID : CO8QA / iz


>> 820



자신이 회사의 일원이라는 의식이 있으면, 허름한 옷을 계속 입고 다닌다니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823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1:39:11 ID : AspE0Wv +


>> 822



확실히 그렇다



월급의 입금처를 다른 계좌로 옮겨도 좋은 수준





816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0:06:20 ID : g3I6o / hU


악마랄까 정신나간거겠지





817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0:10:06 ID : CO8QA / iz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부인이 관리"하고 있을 뿐 "부인의 돈"은 아니니까,



그런 꼴사나운 짓은 스스로 그만두던가, 그런 의지를 가질 수 없는 건가.



돈을 벌기만 하는 가축이 아니니까.





818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0:32:30 ID : MHct5Qf5


밖에 나오면 사축, 집에 돌아가면 가축.





821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1:09:52 ID : jHRfZiHG


그래도 5만원은 좀 아니라고 생각





824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1:58:32 ID : dEn / SLL2


이것도 가정폭력이잖아.





826 : 생선 입에 문 무명씨 [sage] 2010/08/24 (화) 22:12:36 ID : b7vaEqiD


처음부터 자신이 번 돈의 관리를 아내에게 맡기고있는 시점에서 제정신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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