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 무명씨 @ 오픈 2017/01/30 (월) 11:49:33 ID : BQZ 고등학교때 처음 만난 초등학생의 사촌 동생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줬더니, "처음 먹어봐..."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설마 알레르기라도 있나 하고 초조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럼 부모의 방침인가하면 그런 것도 아니 었다.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들은 결과... 평소 현금을 가진 적이 없고, 또한 부모와 외출도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동생이 여행가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사진을 보고, 그때부터 계속 먹고싶다고 생각했어" "상상했던 것보다 부드러워." 라고, 손과 입이 끈적거리는 채로 만면에 함박 웃음이 떠올라서 말문이 막혔다. 그 사촌 동생은 내 삼촌의 자식에 해당하지만 삼촌 부부는 오래전에 이혼해서, ..
138 : 무명씨 @ 오픈 2016/11/13 (일) 10:23:02 ID : qW7 지금의 나는 행복해. 결혼한 남편은 상냥하고 귀여운 아이도 좋아하고, 나름대로 할까 보통 사람들같은 푸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행복. 그래서 평소잊고 살지만 가끔 문득 과거를 떠올리곤 한다. 오늘도 꿈에 나왔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여기 털어놔본다. 139 : 무명씨 @ 오픈 2016/11/13 (일) 10:23:48 ID : qW7 철이 들었을 때부터 계속 외로웠다. 아버지는 훈훈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었지만, 그것에 대해 생각해주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저 겉으로만 '응', '그래' 하고 듣기만 하는 사람. 어머니는 기가 센 사람으로 절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타인의 실수는 철저하게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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