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이상한 아저씨와 얽혔다
역에서 할머니가 이상한 아저씨에게 얽혔다. 아저씨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무언가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고있었다. (내용은 못 알아들었다.) 당연히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보지 않은듯 지나쳐갔다. 그렇지만 나는 할머니가 불쌍하다 싶어서, 끼어들기로 결심했다. 아저씨에게 “그만두라고!!” 라고 말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당황해서 말을 못하고 멍하니 곁에 서버렸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나를 알아보고는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물어 왔기 때문에 “아니, 할머니니까 좀 더 잘해드리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라고 말했더니 “부모와 자식입니다.” 라고 했다. 주변에 이야기 했더니,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다. 나이먹고는 늙은 어머니도 소중히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주의한 네가 옳다. 가슴을 펴야지!” 라고..
사회생활
2017. 1.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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