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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무명씨 @ 오픈 2016/01/25 (월) 16:00:10 ID : rph
아는척이랄까... 불확실한 정보인데도 단언하며 이야기하는 등 문제있다.
예를 들어서 외식으로 "이 요리는 카레가루를 사용하고 있구나!"라고 해서 확인 해보니 사용하지 않았다.
텔레비전을 보고 "이 배우 옛날 그 드라마에 나오고 있었던 사람이구나." ...오해였습니다.
뉴스에서 "이 시간대의 캐스터 바뀌었네." 하지만 바뀌지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보고 "이 성우 '파즈'역 했던 사람이구나." 틀렸습니다.
인식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건지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타입인지는 모르지만
대체로 다르다거나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일도 자주있고,
일일이 지적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집안에서라면 내가 슬쩍 넘기겠지만 밖에서는 좀 그만두면 좋겠다...
8 : 무명씨 @ 오픈 2016/01/25 (월) 16:58:09 ID : MG7
>> 7
우리 남편과 똑같아서 웃었다.
게다가 고유 명사를 절대로 잘못 기억하는거야.
모 서점에 들렀다 때 "[바렛지 빈 가드] 1회부터 보고싶었던 거지~."라고 매장 안에서 큰 소리로 말해버려 얼굴에서 불이 나올 정도로 부끄러웠다.
(원래 제목은 [카드파이트 뱅가드] 인듯? 잘 모르겠네요.ㅠㅠ)
계산대의 점원 웃음 참으려 애쓰고 있었고...
10 : 무명씨 @ 오픈 2016/01/25 (월) 18:43:22 ID : S6M
>> 7
괜찮아.
가족이니까 잘못 말하고 있으면 신경이 쓰이지만.
다른 사람이 그런말 하는걸 들어도 신경쓰는 사람은 적어요. ㅋㅋ
조금 백치미 있는 사람 일까? 정도 뿐이야.
11 : 무명씨 @ 오픈 2016/01/26 (화) 13:10:00 ID : nPX
>> 8,10
그래 맞아, 난 집에서 자주 듣고있는거라서 걱정될 뿐.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다면 별일도 아니지요. ㅋㅋ
고마워요.
여전히 백치미있구나~ 라고 끼어드는 방향으로 간다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남자의 자존심이랄까 "아내에게는 능력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같은 면도 있으니까...
이런 사람인 경우에는 틀린 말 하더라도 "그렇구나~. 굉장해."로 지나가 주는게 좋을까?
12 : 무명씨 @ 오픈 2016/01/27 (수) 01:37:37 ID : Oml
>> 11
에~. 하지만 잘못된걸 칭찬하면 그것을 딴 데서도 선보였다가 창피당하고... 오면 좋은 걸까?
나는 실수가 신경 쓰이는 체질이라서 대화 도중에도 「○○네~.」라고 틀린부분 고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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