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의 아내
히스테리의 아내와 이혼한 경험이 있다. 결혼 전에는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 번번이 히스테리를 부리게 되었다. 난폭하게 구는 것은 기본이고, 물건을 던지며 “꺄악–꺄아아악-.” 하며 운다. 이 자식 정신병자인가 싶을 정도이다. 한 번은 “적당히 하라고!” 라고 고함을 지르니, 그녀는 식칼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식칼을 움켜쥔 팔을 가볍게 넘어뜨려 빼앗았다. 그러자 울면서 나가버렸다. 몇 시간후, 순경과 같이 와서는 “남편에게 죽을 뻔 했습니다.” 라는 말을 해 당황해서 사정을 설명 하였고, 1시간 가까이 사정청취를 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혼했다. 불과 이혼 후 1년, 그녀의 언니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녀의 아버지는 엄격한 사람으로..
결혼생활
2017. 1.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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