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
오늘 아침 왠지 불길한 예감에 남편의 휴대폰을 봤더니, 회사의 동료(남자)로 부터 메일이 와 있었다. 그런데 내용이 “좋은아침,(하트) 나는 ‘응 좋아.’ 라고 말해주어 기뻤어. 제대로 나를 찾아줘. 나는 당신을 찾을테니까.” 분명히 여자에게서 온 내용이다. 남편의 송신이력은 전부 지워져 있었고… 남편에게 추궁하니 “중학교 친구야~.” 라며 답답한 변명을 해댔다. 나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중. (4개월) 일단 알게 된 이상 진실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어젯밤 남편에게 남편의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남편이 말한 것을 요약하자면 그녀는 중학교 때의 여자친구와의 연애상담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녀와는 소꿉친구로 굉장히 사이가 좋았던 모양이다. 여자의 이름으로 주소에 등록하면, 만약 내가 봤을 때 오해..
결혼생활
2017. 1.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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