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레시피
결혼 초, 아내의 요리 솜씨는 보통이었다. 아내가 최근 뭔가 변화를 주려고 박차를 가하더니, 오히려 [맛없음:보통]의 비율이 [8:2]정도가 되어버렸다. 뭐… 원인은 대강 알 것 같았다. 올 해 여름, 아내가 둘째 아이의 출산으로 한동안 입원하고 있었기에, 4개월 동안 딸과 둘이서 생활을 했는데… 아내가 돌아왔을 때에 집안이 비교적 제대로 돌아갔던 일에 대해 쇼크를 받았던것 같다. 게다가 딸이 “엄마가 없었던 동안 아빠가 있어 주었고, 아빠가 해주는 밥도 맛있었다.” 라고 말한 부분에서, 아내는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가져버린 것이었다. 딸의 입장에서는 엄마가 힘드니까 딸아이 자신이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말한 내용이었는데, 반대로 엄마를 슬프게 했다. 나도 충격이 좀 강했다. 그 이후로 나..
요리
2017. 1. 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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