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스쿨

126 : 무명씨 @ 오픈 2017/01/22 (일) 22:18:56 ID : Frc 어쩐지 뭔가, 지쳤다. 나는 나라현에서 태어나 몇 년 단위의 이사로 관서지방을 전전하며, 지금은 관서지방의 초대형 대학에 다니고있다. 대학은 다른 현에서 오는 지인이 있는데, 집에서 통학이 편도 두 시간이라 좀 힘들다고, 봄부터 자취하려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으로부터 "관서지방의 집은 위험한 곳이 있으니까,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 라며, 집찾기 상담을 해왔는데, 부모와도 의논하여, 저렴한 집은 선택에서 제외했다. 이유를 자세히 물어봤더니, "관서 사람들은 부락민(部落民:)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을거야. 치안도 나쁘니까." (부락민: 전근대의 일본의 신분중의 최하계층, 일본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