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잘못하면 이렇게 됨.
도서관에서 공부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속이 허전했다. 저녁을 도서관앞 분식집에서 떡볶이 몇개 주워먹는걸로 때웠더니 그런가보다. 주차장에서 출발하면서 혹시나 애가 깰까 싶어 애 자는지 물어봤더니 답이 없다. 항상 그렇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오니 기척이 없어서 침실방을 살펴보니 애엄마랑 애가 자고 있었고 집은 애를 보느라 치우지 못한 살림살이가 널부러져있었다. 조용히 치우고 있는차에 집사람이 깨더니 몇시냐고 묻길래 10시라고 하니 대번에 일어나서 드라마를 보러간다. 애엄마한테 배가 고프다고 하니 답이 없다.(나중에 얘기하길 "뭐 시켜줄까."라고는 했단다. 티비소리에 듣지는 못했지만. 순간 "드라마보는 사람한테 밥차려달라는 내가 병신이지."라는 말을 했다. 그럼에도 집사람은 티비에 시선이 고정되있었다..
결혼생활
2017. 1.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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